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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카더가든(Car, the garden)
[나무, 2019]
인사 하네요 근심없게
나 아름다운 방식으로
무딘 목소리와 어설픈 자국들
날 화려하게 장식해줘요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에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웃어 줄래요 사진처럼
수줍은 맘이 다 녹아내리게
무력한 걸음과 혼잡한 TV 속
세상없이 또 울기도 해요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에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밤새 모아둔
아스라히 쌓인
고운 마음도 다 가져가셔요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죠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에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며칠 전 카더가든의 새로운 싱글 앨범, 나무가 나왔습니다. Home Sweet Home 띵곡에 이은 또 하나의 귀 호강 곡이 등장했습니다. 목소리가 아련한 게 포근하고 좋네요.
이번에 특히 뮤직비디오도 멍하니 보게 되었는데 연출이나 연기가 좋았습니다. 끝나고 누군지 찾아볼 정도였거든요. 이번 주말은 나무만 하루종일 반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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