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BLUE PAPRIKA
먼지가 더 쌓여가기전에
어서빨리 털어내야해
내 맘이 먼저 움직이기전에
내 몸을 먼저 움직여야해
커튼넘어 가로등불
다시 고개를 내밀면
너와 함께 걷던 그 길이 또 생각나
창문뒤로 숨은달빛
다시 내방을 비추면
너와 함께했던 그 밤이 또 찾아와
너는 마치 먼지처럼
털어내도 다시 쌓이네
넌 마치 얼룩처럼
지워내도 다시 보이네
얼룩이 더 번져가기전에
흔적없이 지워내야해
너의모습 생각나기전에
생각없이 움직여야 해
너는 마치 먼지처럼
털어내도 다시 쌓이네
넌 마치 얼룩처럼
지워내도 다시 보이네
너는 마치 먼지처럼
털어내도 다시 쌓이네
넌 마치 얼룩처럼
지워내도 다시 보이네
쓸고 또 쓸고 닦고 또 닦고
쓸고 또 쓸고 닦고 또 닦고
쓸고 또 쓸고 닦고 또 닦고
쓸고 또 쓸고 닦고 또 닦고
너는 마치 먼지처럼
털어내도 다시 쌓이네
넌 마치 얼룩처럼
지워내도 다시 보이네
너는 마치 먼지처럼
털어내도 다시 쌓이네
넌 마치 얼룩처럼
지워내도 다시 보이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곡은 블루파프리카의 청소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 빗속에 Acoustic Version을 듣고 입덕하게 되었는데요. 한 노래에 빠지면 다른 노래도 찾아서 들어보는 스타일이라 그 과정 속에서 발견한 띵곡 긴긴밤은 저번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 밴드, 파고들면 더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 곡도 그 중 하나인데요. 시작할 때 나오는 멜로디 1~2초에 바로 노래 좋다는 느낌이 바로 드는 거지 뭡니까? 이 노래는 락 스피릿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안좋아할래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