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by 브로콜리너마저
[1/10, 2012]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모두 잊어줘 다 나의 몫이지만
듣고 싶은 말이 남았다면
네가 했던 말 다 너에게 줄게
우리가 살아 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 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interlude)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모두 잊어줘 다 나의 몫이지만
듣고 싶은 말이 남았다면
네가 했던 말 다 너에게 줄게
우리가 살아 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 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쓸쓸한 이 날씨에 혼자 듣고 싶게 만드는 노래! 브로콜리너마저의 1/10 입니다. 힐링시켜주는 멜로디와 보컬 덕원 씨의 꾸밈 없는 톤이 어우러져 곡을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음악은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전 모든 짐을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는 가사가 이상하게 슬픈 감정보다 오히려 위로받는 느낌이 들고 다시 힘을 내기도 합니다. 마치 저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 같은 정말 멋진 곡이에요. 개인적으로 브로콜리너마저 노래 중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이 곡은 음원도 좋지만 한 LIVE M/V를 들고 왔어요. 야외에서 녹음한 것 같은데 도입부에서 들리는 차 소리나 시골 냄새나는 뮤직비디오 배경은 곡의 분위기를 해치기보다 오히려 조화를 이루는 이 상황은 대체... 기가 막힙니다. 전 향기(기타) 씨가 이렇게 기타 연주를 잘하시는지 몰랐어요. 마지막 솔로 파트 부분은 울림을 주네요 ㅠㅠ 꼭 감상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