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 You
by Coldplay
[X&Y, 2005]
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최선을 다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을 때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원하던 것을 얻었지만 당신이 필요한 게 아니었을 때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너무 지쳤지만 잠에 들지 못할 때
Stuck in reverse
이 모든 것이 뒤죽박죽일 때
When the tears come streaming down your face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릴 때
'Cause you lose something you can't replace
채울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When you love someone, but it goes to waste
누군가를 사랑했지만 다 사라졌을 때
What could it be worse?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요?
Light will guide you home
빛이 당신을 집으로 데려다 줄거예요
And ignite your bones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줄 거예요
And I will try to fix you
그리고 내가 당신을 위로해 줄게요
And high up above or down below
마음이 저 위로 치솟거나 저 밑으로 추락할 때
When you're too in love to let it show
너무나 사랑해서 보내줄 수 없을 때
Oh but if you never try you'll never know
하지만 도전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을 거예요
Just what you're worth
당신이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지 말예요
Light will guide you home
빛이 당신을 집으로 데려다 줄거예요
And ignite your bones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줄 거예요
And I will try to fix you
그리고 내가 당신을 위로해 줄게요
Tears stream down o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뺨을 타고 흘러내리네요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not replace
채울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Tears stream down on your face
And I
그리고 전...
Tears stream down on your face
눈물이 당신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네요
I promise you I will learn from my mistakes
난 실수를 통해 딛고 일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Tears stream down on your face
눈물은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And I
그리고 전...
Light will guide you home
빛이 당신을 집으로 데려다 줄거예요
And ignite your bones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줄 거예요
And I will try to fix you
그리고 내가 당신을 위로해 줄게요
어떤 노래를 접했을 때 듣자마자 마음에 쏙 드는 곡이 있기도 하고, 처음에는 그렇게 와닿지 않아 멀리하다가 어떤 계기로 귀에 꽃히는 노래가 있다. 그런 노래들은 두고두고 다시 찾아 듣는 컬렉션이 된다. 나에게 이 곡은 후자에 속한다. Everglow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한참 뒤에 Coldplay의 다른 노래를 소개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바꾸어 다른 노래를 가져왔다.
이 곡은 미쳤다.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기승전결이 완벽하다. 중간부터 흘러나오는 기타리프는 듣고 있으면 가사 내용 그대로 아픈 상처를 서서히 치유받는 느낌을 받게 되고 마지막에 들어가는 코러스에서는 듣는 이를 보듬어 주는 느낌마저 든다. 이런 노래를 동시대에 들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전 부인 기네스 펠트로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던 모습을 보고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는 건 너무 유명한 일화다. 이런 로맨티스트를 봤나. 개인적으로 Chris Martin은 이 시대의 완벽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게이 아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공연을 보고 난 후, 최애곡 중 하나로 된 Fix You. 이 노래는 Live Version이 갑이다. 위에 있는 2012 Paris 콘서트는 그 중에서도 Best로 손꼽는 영상이다. 막바지에 점프하는 모습에서 날개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영상이다. 그리고 최근에 로이킴이 비긴 어게인2 에서 Cover했다고 들었는데, 나름 색다른 느낌이었다. 시간 나면 들어보는 걸 추천!